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꿀팁

녹차 vs. 말차, 무엇이 다를까요? 초록빛 두 형제의 비밀 해부

by 구니9 2025. 10. 2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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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녹차! 하지만 이 '녹차'라는 이름 아래에도 여러 종류가 숨어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? 특히 말차는 최근 몇 년간 큰 인기를 얻으며 녹차와 혼동되곤 합니다.
결론부터 말하자면, 녹차와 말차는 같은 찻잎에서 나왔지만, 재배와 가공 방식에서 결정적인 차이를 보입니다. 오늘 그 미묘하면서도 결정적인 차이들을 파헤쳐 보겠습니다.


1. 근본적인 차이: 재배 및 가공 방식
가장 중요한 차이는 찻잎이 자라는 환경과 수확 후의 처리 과정에 있습니다.

녹차 (잎차)
우리가 흔히 '녹차'라고 부르는 센차(煎茶)나 잎차 종류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만들어집니다.
• 재배: 찻잎을 수확할 때 햇빛을 그대로 받으며 자랍니다.
• 가공: 수확 후 잎을 찌거나 덖어(열처리) 산화를 막은 다음, 비비고 건조하여 우리가 흔히 아는 길쭉한 모양의 잎차 형태로 만듭니다.
• 특징: 햇빛을 충분히 받아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 성분이 풍부해지며, 맑고 산뜻한 맛이 특징입니다.


말차 (가루차)
말차는 훨씬 더 특별한 과정을 거칩니다.
• 재배 (차광 재배): 수확하기 약 20~30일 전부터 찻잎에 햇빛을 가려(차광) 키웁니다. 이 과정에서 찻잎은 햇빛을 흡수하기 위해 엽록소를 더 많이 만들고, 감칠맛을 내는 아미노산인 L-테아닌을 더욱 풍부하게 축적합니다.
• 가공: 수확한 찻잎을 찐 다음 줄기와 잎맥을 제거하고('텐차'라고 부름), 이를 맷돌에 곱게 갈아 미세한 가루 형태로 만든 것이 말차입니다.
• 특징: 차광 재배 덕분에 쓴맛이 덜하고 진한 '감칠맛(Umami)'과 밝은 녹색을 띠게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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